2024년의 트렌드를 전망하며, '관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시와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SNS에서의 관계 세분화, 돌봄에 대한 새로운 인식, 그리고 도시의 개념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현대사회에서-SNS-관계-형성

1. 현대사회에서 SNS 관계형성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다양한 관계의 세분화와 새롭게 명명되는 트렌드들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혹시 요즘말로 찐친, 짱친, 겉친, 실친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모두 친구를 일컫는 말인데요. 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이 서로의 사이를 더욱 명확하게 정의하며, 그에 따른 다양한 소비 패턴이나 행동 양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컨대, '랜선친구', '인별그램', '덕친' 등의 신조어는 온라인상에서의 관계를 표현하는 말로, 나와 같은 취미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개인의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세분화되어,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관계 세분화는 곧 개인의 취향이나 필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관계의 세분화는 개인의 취향이나 필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이는 또한 개인의 자아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트렌드는 소비자의 선택이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트렌드는 사람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고,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며, 우리의 삶에 다양한 색깔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보다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이에 적응하고 이를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관계 돌봄

 

우리 사회에서는 돌봄이라는 가치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돌봄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가족이나 친인척 등의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의 관계에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관계 돌봄'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관계 돌봄'이라는 개념은 서로에게 돌봄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이 속한 공동체를 통해 서로 돌보고, 지지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는 동네 책방, 작은 음악회 등의 공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공간에서 사람들은 느슨한 관계를 통해 서로를 돌보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존재감을 느낍니다.

 

또한, 돌봄에 대한 니즈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르신을 위한 보행 보조기, 위치 추적 앱 등의 기술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기술들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은 돌봄 서비스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AI 로봇은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그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약 복용을 권유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AI 로봇은 지역 사투리까지 구사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더욱 효과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돌봄이라는 가치와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사회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우리 사회가 보다 포괄적이고,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도시 개념의 변화

 

'관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년 트렌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는 공간에 대한 인식과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도시와 지역, 그리고 사람들 간의 관계도 역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젊은 세대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팝업 스토어가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팝업 스토어는 미리 공개되지 않는 개방 시간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설렘을 제공합니다.

 

또한, 도시의 개념도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퀴드 폴리탄'이라는 개념을 통해, 도시는 더 이상 고정된 구역이 아니라 유동적인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인구'라는 개념을 통해 더욱 명확해집니다. 생활인구는 정주 인구와 달리, 특정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는 서울과 같이 정주 인구는 줄어들지만 생활 인구는 증가하는 도시에서 특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지역 감소와 인구 소멸을 우려하는 지역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강화하고,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충남 공주시의 '재민천'은 청년들이 창업하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찾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인구 감소가 예측되는 미래에도 지역의 특색을 강화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도시와 지역, 그리고 사람들 간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