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책을 읽는 것이 과연 필수적인 행동일까요? 이제는 인터넷이 발달하여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무위키 같은 플랫폼에서도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1.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

 

 

첫 번째로, 책은 정제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이지만, 그중에서 어떤 정보가 정확하고 중요한지를 판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반면 책은 전문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판사의 검수를 거쳐 출간되므로, 정보의 진위와 중요성을 보다 믿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책은 체계적인 지식을 제공합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정보가 산재해 있지만, 그 정보들 사이의 연결고리나 체계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반면 책은 한 주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식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로,. 책의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 가치는 그 비용을 훨씬 넘어섭니다. 책은 한 번 구매하면 계속해서 참고할 수 있는 자산이며, 그 안에 담긴 지식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지식은 단편적인 사실들을 알아가는 것만이 아니라, 그 사실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책은 지식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책을 읽는 것은 지식을 획득하고 성장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결국, 책을 읽는 것은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현대에서도 책을 읽는 것의 중요성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습니다.

 

지식이란 개별적인 사실들의 집합체만이 아니라, 그 사실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어떤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명확하게 이해하려면, 전문가의 지식을 신뢰하고 그 지식을 체계적으로 담아낸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웹상에서는 누가 정보를 제공했는지, 그 정보가 어떤 전문적인 검증 과정을 거쳤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책은 이와 달리 전문가의 지식이고, 그 지식을 출판사의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제공합니다. 이런 점에서 책은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의 원천이며, 지식의 깊이를 이해하고 체계적인 사고를 배울 수 있는 도구입니다.

 

 

2. 요약된 책도 독서라 할 수 있는가?

 

 

"사피엔스"라는 책의 정의를 한 줄로 요약한다면, 분명 그것은 책 전체를 읽은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요약은 이 책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하는 것이고, 이는 그저 골격일 뿐입니다. 이런 요약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를 돕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책을 읽는 시간과 독서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요약된 영상이나 강의를 통해 얻는 지식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필터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소설을 요약한다면 그것은 소설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지 못합니다. 예술 작품인 소설은 그 안에 담긴 문장, 디테일, 구조 등이 모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식을 전달하는 교양서적의 경우는 다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같은 책은 그 자체가 작품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철학적, 윤리적 시각이 중요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강의나 요약 영상은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니 꼭 책을 읽어야만 한다는 생각은 버리셔도 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문학과 비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

 

 

문학

 

문학과 비문학, 둘 다 가치 있는 책들이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문학은 정보를 제공하고 지식을 쌓는데 중점을 두지만, 문학은 우리 인생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 줍니다..

 

문학의 가치는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습니다. 문학은 우리가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경험하게 해 줍니다.

 

우리 뇌는 직접적인 경험과 간접적인 경험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소설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경험하는 것은 마치 그 삶을 직접 살아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신경망 회로를 형성하고, 그 결과로 우리 자신이 변화하게 됩니다. 또한, 문학은 언어를 가장 민감하게 다루는 분야입니다.

 

문학 작가들은 우리가 너무나도 익숙하게 사용하는 언어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언어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인식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문학은 인간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분야입니다. 특정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 다른 책들과 달리, 문학에서는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문학은 우리가 인간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문학을 읽어야 합니다.

 

비문학

 

한편 비문학의 존재 목적은 정보를 얻는 것 외에도, 비문학은 우리의 사고를 자극하며, 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문학이 가장 순수하고 정제된 형태이며, 그 외 모든 것들은 비문학이라는 통칭 아래에 존재한다고는 하나 비문학으로 분류되는 책들 중에도 문학적 가치를 지닌 작품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올리버 섹스의 책은 전문서 범위에 들지만 굉장히 짙은 문학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문학과 비문학은 단순한 구분을 넘어 상호 겹치는 부분이 있다.

 

비문학 책을 통해 구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어떤 책은 우리의 시선을 바꿔준다. '혁명의 사회사'를 읽은 후, 어떻게 혁명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인간 사회의 혁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비문학은 단순한 정보 제공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지식을 넘어서는 깊고 넓은 시각, 지혜를 제공해 주는 비문학의 존재 가치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